[TV북마크] ‘곡팜’ 자이언티·청하, ‘코빅’ 녹화 참여한 사연은? (ft. 슬리피)

입력 2020-05-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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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곡팜’ 자이언티·청하, ‘코빅’ 녹화 참여한 사연은? (ft. 슬리피)

자이언티와 청하가 ‘곡팜’과 신곡 ‘여기 적어줘’ 홍보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net과 디지털 채널 M2의 숏폼 예능프로그램 ‘곡팜(곡FARM!)’ 8화에서는 자이언티 일당이 청하의 신곡 ‘여기 적어줘’와 ‘곡팜’ 프로그램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이언티와 일당은 우여곡절 끝에 청하의 마음에 쏙 드는 신곡 ‘여기 적어줘’를 완성했지만, ‘곡팜’ 조회 수를 걱정하며 청하의 신곡과 프로그램 홍보에 큰 위기감을 느꼈다.

생각보다 홍보가 되지 않아 촉박함을 느낀 자이언티와 일당들. 하지만 황금 인맥으로 타고난 섭외력을 가진 슬리피가 기막힌 홍보 묘책을 생각해내고,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제안한다. 슬리피는 “난 방송도 혼자 잡고, 음악 방송하고 그랬다. 상암동은 놀이터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고, 여유로운 슬리피의 모습에 청하는 “우리 회사보다 힘이 더 좋은 것 같다. 오빠 회사 들어가고 싶다”라고 그의 능력에 감탄을 표했다.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 슬로건까지 준비한 슬리피는, 이어 대세 연예인들만 한다는 커피차와 스태프 티셔츠까지 대령해 본격적인 신곡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청하와 자이언티 일당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방송국을 찾았지만, 막상 기다리고 있는 건 매서운 바람과 함께 ‘엠카운트다운’이 아닌 tvN ‘코미디빅리그’란 소식을 듣게 된다. 슬리피가 자신들을 속였다는 사실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제작진들에게 해명을 요구하던 자이언티와 청하. 슬리피의 근거 없는 자신감에 어이없음을 표하던 그들은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며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참여했다.

‘코미디빅리그’에서 성공적인 홍보가 가능할지 근심 걱정이 가득한 청하의 모습을 본 자이언티는 어렵게 성사된 청하와의 프로젝트를 위해 뭐든 다 하겠다는 다짐을 안고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홍보에 나섰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홍보로 입가에 미소를 되찾은 청하는 “곡팜을 위해 많은 걸 준비해 주신 것 같다”라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자이언티에게 감동을 표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청하 하나만 보고 무대에 올랐다. 아티스트의 신뢰를 얻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청하의 노래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끝까지 신곡 홍보를 놓치지 않는 프로 아티스트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 번째 ‘곡팜(곡FARM!)’ 프로젝트 자이언티와 청하의 ‘여기 적어줘’ 음원은 오는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사진 = M2 ‘곡FARM!’ 캡쳐]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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