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KBO리그 둘째 주 파워 랭킹서 SK 최하위 선정 “염경엽 감독 거취 의문”

입력 2020-05-19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미국에 KBO리그를 중계 중인 ‘ESPN’이 KBO리그 둘째 주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개막 직전과 개막 후 첫 주에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던 ESPN은 개막 후 둘째 주 경기를 모두 치른 뒤인 19일(이하 한국시각) 다시 업데이트 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개막 후 10승 1패로 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가 기존 4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ESPN은 NC다이노스를 1위로 꼽으며 “둘째 주에 6승을 거둔 NC는 균형잡힌 공격으로 홈런 18개로 리그 선두, 평균자책점 3.26으로 KBO리그 최고의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1위였던 키움 히어로즈는 2위로 하락했고 2위였던 두산 베어스가 3위로 내려앉았다. 3위였던 LG 트윈스는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5위 롯데 자이언츠는 그대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kt wiz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랐고, 삼성 라이온즈 역시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KIA 타이거즈 역시 기존 9위에서 8위로 순위가 올랐다. 10위를 지켜오던 한화 이글스도 9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개막 후 1승 10패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SK 와이번스는 6위에서 10위로 4계단이나 추락했다. ESPN은 “9연패를 기록 중이며 득점과 실점의 차이가 -37점이다. 염경엽 감독의 거취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혹평했다.

한편, ESPN은 리그 홈런 수의 증가와 KIA 터커가 외야 홈런존 직격으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은 사실에 주목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