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슬의생’ 전공의 쌤들의 3色 사랑법…직진 or 도박

입력 2020-05-19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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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율제병원 전공의 신현빈, 김준한, 안은진의 각기 다른 사랑법이 시청자들 사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민하(안은진 분) “오늘 제가 고백한 거 내일 모른 척하지 마세요”

지난 방송에서는 석형(김대명 분)에게 직구 고백을 한 민하의 적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석형의 퇴근을 기다린 민하가 전철역까지 태워달라고 말하며 그와 함께 할 자리를 만든 것. 두 사람은 함께 퇴근을 했고 남사친과의 통화를 급하게 끊은 민하에게 석형은 적당히 맞장구를 쳤다.

그런 석형에게 민하는 “교수님 설마 질투하시는 거 아니죠?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어 석형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민하는 “전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안이 벙벙한 석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민하는 “오늘 제가 고백한 거요. 내일 모른 척하지 마세요”라고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본인의 마음을 전했다.


● 치홍(김준한 분) “교수님 옆에 딱 붙어 있을게요”

변함없이 송화(전미도 분)만 바라보는 치홍의 직진 사랑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신경외과 회식에 먼저 와서 송화를 기다린 치홍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송화를 바라보던 치홍이 “옷에 머리카락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어깨에 묻은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떼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심쿵하게 했다. 순간 당황한 송화는 화제를 돌려 치홍의 건강을 걱정했고 “1년만 버티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이에 치홍은 “교수님 옆에 딱 붙어있겠다”라며 그녀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석민(문태유 분)을 발견한 치홍은 “지각 좀 하시지”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에도 세심하게 송화를 챙기는 치홍의 모습은 그의 짝사랑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겨울(신현빈 분) “믿으실까요?”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의 오작교 역할을 자처했던 익준. 지난 방송에서는 겨울을 데려다주는 외제차의 주인공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익준이 겨울을 위해 계획을 짜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그녀에게 “도박 한번 해보자”라고 말한 것. 불안한 겨울은 “믿으실까요?”라며 걱정했지만 익준을 믿고 사랑을 얻기 위한 도박에 뛰어들었다.

사실 겨울이 받은 장미 꽃다발과 정원이 나타날 타이밍에 맞춰 일반외과 의국을 축제 분위기로 만든 것은 모두 익준이 계획한 것이었다. 겨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익준의 말에 정원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였다. 또한 이후 겨울에게 “안녕”이라고 자신도 모르게 반말을 하는 모습은 익준과 겨울의 도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암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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