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로너츠’는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가 하늘을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시네마 커플 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가 각각 기상학자 ‘제임스’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로 분해 다시 한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가 우주로 한 발자국 나아가기 위해 도전했던 역대급 열기구 모험을 다루고 있는 만큼 ‘그래비티’, ‘닥터 스트레인지’, ‘보헤미안 랩소디’ 등 비주얼과 사운드를 든든하게 책임지는 초호화 할리우드 제작진들의 활약으로 전에 없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6월 11일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공개한 보도스틸 12종에서는 ‘제임스&어밀리아’의 위대한 도전을 향한 열정과 설렘, 역경 등을 엿볼 수 있어 입체적인 고공 어드벤처 스토리를 기대케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틸 속 ‘제임스’는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는 진지함은 물론, 천문과 기상을 관측하는 도구들을 열기구에 가득 채운 채 흡족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그가 하늘을 이해하고자 시작한 열기구 여행에 얼마나 큰 염원과 호기심을 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가장 높은 하늘은 꿈꾸는 ‘어밀리아’가 열기구 모험 직전 대중을 향해 쇼맨십을 펼치는 모습, 아찔한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열기구 꼭대기를 거침없이 등반하고 있는 모습 등은 그녀가 당찬 열정으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 갈 것임을 예고한다. 여기에 매력적인 케미를 선사할 두 사람이 열기구 모험 중에 만나게 될 경이롭게 펼쳐진 하늘, 낭만적인 나비 무리의 등장을 담은 스틸은 영화 속 또 하나의 비주얼 포인트를 드러내며 관람욕을 자극한다.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6월의 필람 비주얼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에어로너츠’는 6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