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수다승철’ 도올도 인정한 강연천재 김창옥 교수 출연

입력 2020-05-1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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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수다승철’ 11번째 시간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와 함께 나를 잘 챙기는 똑똑한 방법에 대한 인생 철학을 나눠본다.

이날 방송에서 도올 김용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본질적인 이유를 몸과 평화라는 단어를 통해 설명한다. 그의 강연에 따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것은 결국 몸이다. 그 몸을 가지고 사람들은 하루 하루 평화롭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도대체 평화롭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

도올은 이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해 ‘한국사’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고려까지는 중국이나 외국에 뒤떨어지지 않는 나라였어요.” 이어 도올은 조선왕조에서 백성들을 위해 시행한 대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대동법이란 각 지방의 특산물을 세금으로 내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쌀로 대체하는 백성을 위한 제도를 말한다. 대체 우리 몸의 평화가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도올의 깊고 넓은 지식을 헤엄쳐 찾아가는 인생의 지혜! 방송을 통해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창옥은 소통&힐링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은 20년 넘은 경력의 강사다. 20여 년 동안 4000여 번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찾아준 김창옥. 그런 그가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바로 도올 선생님이었다고.

강연계의 대 스승님이라고 생각하는 도올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서 과거 방송에서 도올 선생님처럼 두루마기를 입고 방송까지 했었다는 김창옥.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옥의 에피소드를 담은 짧은 강연을 도올 앞에서 선보이기도 했는데. 도올과 김창옥의 생각지 못한 케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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