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 등급 신설 멤버십 개편

삼성전자가 ‘스타’ 등급 신설을 골자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약 70만 명의 일반 회원이 스타 등급으로 전환돼 더 많은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스타 등급은 2년 동안 구매 금액 300만 원 이상 또는 구매 횟수 3회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스타 등급 추가로 삼성전자 멤버십은 로열블루, 프레스티지, 스타, 일반 회원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또 스포츠, 문화, 여가 생활은 물론 각종 콘텐츠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패키지’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경기 무료 또는 할인 입장,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세리 시이오’ 무료 이용, 리움·호암 미술관 무료 또는 할인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에게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결혼 예정 고객으로 등록한 혼수 멤버십 회원은 500만 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뿐 아니라 건조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레인지 등 9가지 품목에 대한 무상 서비스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