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재개 찬반… “안전하다” vs “실험용 쥐 취급”

입력 2020-05-20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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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대니 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6월 재개를 노리는 프리미어리그. 이에 대한 시각 차이는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6월 재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안전할 것이다”라며 “다른 사람을 위험으로 몰아넣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찬성 입장을 낸 것. 클롭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찬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리버풀의 우승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무려 승점 25점 차이. 아직 우승 확정만 짓지 못했을 뿐이다.

이에 하루라도 빨리 리버풀의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이에 선수들의 안전과 관련한 발언은 가려들을 필요가 있다.

재개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 대니 로즈(30,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6월 재개에 대해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실하게 진정되지 않았다는 것. 로즈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단 로즈의 의견대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실하게 진정되는 것을 기다리다가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도산할 수도 있다.

어느 한 쪽의 의견이 무조건 맞다고 할 수 없는 문제.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가 협의를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결정은 프리미어리그의 6월 12일 혹은 19일 재개. 이미 훈련은 시작됐다. 물론 이 선택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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