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존리 “명품에 몰두→부자 될 가능성 낮아져”…조세호 고개 푹

금융인 존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인생의 단짝’으로 꾸려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눈 사람은 M자산운용 대표이사 존리. 그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존리가 밝힌 부자는 돈에서의 독립을 이룬 사람이다.

그는 “돈이 없으면 자유롭지 못하다. 아픈데 돈이 없으면 병원에 못 간다. 그게 돈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가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돈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 비싼 금시계를 사고 돈을 쓰기 때문이다. 과소비 하지 않아야한다. 명품에 몰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은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며 조세호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평소 조세호는 명품은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제 호황을 위해 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존리는 “주식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사야한다. 타이밍을 맞추려는 게 제일 잘못된 생각이다.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면 나도 여기 없다. 1년 후 날씨도 모르는데 주식 타이밍을 맞추는 건 의미가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밖에 존리는 “아이들 학원을 끊고 주식이나 펀드를 사줘야 한다. 그게 우리나라를 살리는 일이다. 과감하게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살려주고 그 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사주고 노후를 준비하면 된다. 유재석 공부 잘했냐. 근데 지금은 부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