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은 왓포드의 마리아파… “감염 경로 몰라”

입력 2020-05-21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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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마리아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왓포드의 애드리안 마리아파(34)였다.

하지만 마리아파의 감염 경로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파 본인도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모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왓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팀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선수 1명과 직원 2명.

이 가운데, 선수 1명은 수비수 마리아파. 하지만 마리아파는 “어디서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들과 산책하거나 러닝할 때 외에는 집을 떠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마리아파는 코로나19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중순 재개를 노리고 있다. 각 구단은 이미 훈련에 돌입했고, 오는 6월 12일 혹은 19일에 재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리미어리그 사전 검사에서 선수를 포함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 나오며 재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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