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예지원·박호산→김영철, 개성만점 신스틸러들

입력 2020-05-2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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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예지원·박호산→김영철, 개성만점 신스틸러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에 매력만점 조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과 더불어 예지원, 박호산, 고규필, 김영철, 오혜원 등 차진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신 스틸러가 대거 포진한다.

먼저 예지원은 2NBOX 대표 남아영 역으로 분한다. 사랑보다도 돈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불꽃 튀는 조회 수 전쟁에 앞장서는 ‘슈퍼 갑’ 크리에이터 대표의 면모를 보인다. 전 애인에게 수차례 상처받은 서지혜(우도희 역)에게 까칠하게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남 몰래 뒤에서 그녀를 지키며 뜻밖의 따뜻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예지원은 특유의 당찬 매력으로 유쾌 발랄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한편 서지혜와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호산은 범상치 않은 동네 노숙자 ‘키에누’ 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그는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 의외의 연애 통찰력으로 도희를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들며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넓은 스펙트럼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종횡무진하며 인정받아온 그는 개성 강한 매력과 유머러스한 매력을 십분 발휘해 미스터리한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과연 그의 숨겨진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NBOX의 콘텐츠 피디 박진규 역의 고규필은 대표 남아영(예지원 분)의 충신으로서 소속 직원들을 못살게 굴지만, 빈틈이 많은 면모로 허당기 넘치는 캐릭터를 그려낸다. 박진규만의 순수한 미소와 정감 있는 연기가 더해져 미워할 수 없는 ‘고규필 표 박진규’를 완성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영철은 크리에이터 ‘쪼다맨’으로 등장해 오디오 빌 틈이 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전한다. 또 오혜원은 2NBOX 소속 ASMR 크리에이터 임소라 역을 맡아 웹 동영상 속의 청순가련한 이미지와 달리 과격한 언행을 서슴치 않는 모습으로 숨겨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고.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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