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송지효x김무열 “25년 만에 만난 게 죄는 아니잖아” 예고

입력 2020-05-2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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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남매의 의심과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 ‘침입자’가 두 남매의 서사를 보여주는 ‘남매의 세계’ 예고편을 공개했다.

송지효와 김무열의 연기 변신, 그리고 전에 없던 서스펜스를 그려낸 영화 ‘침입자’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 못지않은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남매의 세계’ 예고편을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20일오후 6시 CGV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남매의 세계’ 예고편은 웅장한 배경음악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진’은 가족들에게 상냥하고 다정해 보이지만, 자신을 의심하는 오빠 ‘서진’에게는 수상쩍은 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반면 오빠 ‘서진’은 다른 가족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유진’의 이면을 눈치채고 ‘유진’의 잃어버린 25년을 추적하지만, 아내를 잃어버린 트라우마와 신경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오빠는 나 못 믿지?”, “저 여자 제 진짜 동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는 ‘유진’과 ‘서진’ 두 남매가 타협할 수 없는 대척점에서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남매의 세계’ 예고편을 공개하며 두 남매가 선사할 서스펜스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침입자’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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