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관음증 환자 연극 치료…사건 발단은 몰카범?

입력 2020-05-21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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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정소민이 관음장애 환자의 연극치료에 나선다. 이에 ‘은강병원’ 의국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21일 이시준(신하균 분)과 한우주(정소민 분)가 관음장애 환자를 상대로 연극치료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10회에서는 시준의 과거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8년 전, 시준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던 연인의 죽음을 막지 못 했고 지금까지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이 때문에 같은 질병을 앓고 있던 우주를 멀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이 가운데 결국 우주는 연극치료를 그만뒀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우주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는 무릎을 꿇고 오열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곁에서 연극치료를 진행 중인 우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우주는 이 남자의 손을 붙들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기도. 이에 시준은 심각한 표정으로 연극치료 무대를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대하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앉은 사람들이 OX 팻말을 들고서 죄 지은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지, 대체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이번 방송에는 두 얼굴의 ‘몰카범’의 등장으로 병원에 한차례 위기가 닥칠 것이 예고됐다. 이 때문에 엄청난 비상 사태에 빠진 은강병원 의사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몬스터 유니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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