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에 파운드리 생산시설 구축

입력 2020-05-2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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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EUV(극자외선)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2월 EUV 전용 화성 ‘V1 라인’ 가동에 이어 평택까지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면서 모바일, HPC,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로 초미세 공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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