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진섭 감독 “선수들, 1부 리그 부담감 떨쳐야”

입력 2020-05-2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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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과감한 변화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광주는 1-0으로 패했다. 박주영, 아드리아노 등이 포진한 서울에 맞서 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을 노렸지만 승점을 따내지는 못했다.

3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 광주는 초반 2연패의 충격에서 빠져나와 전열을 재정비하고 상주 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라운드를 치르며 광주는 지난 시즌 리그최소실점(36경기 31실점)을 기록한 짠물수비와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을 다시 선보였고, 4백과 3백 등 상황에 맞는 전술변화로 대응했다.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부담감보다 더욱 과감한 자세로 나서야 한다. 가장 필요한 건 날카로운 창이다. 펠리페가 집중 견제를 당하고 있는 만큼 2선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펠리페의 투톱 파트너로 나선 김주공과 캡틴 여름이 해결사로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휴식을 취한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와 두현석, 이희균 등도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상대인 상주는 울산현대와의 개막전에서 4-0 대패를 당했지만 지난 라운드 강원FC에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문선민, 박용우, 권경원, 김민혁 등의 활약도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상주는 지난 2경기에서 장점과 단점을 모두 노출했다. 광주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상대 빈틈을 노리고, 지난 시즌 보여줬던 광주만의 완벽한 밸런스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진섭 감독은 상주 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1부 리그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는 게 중요하다. 경기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만큼 더 과감하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나설 생각이다. 측면 자원들이 없는 게 아쉽지만 철저한 분석과 훈련으로 상대 맞춤형 전략을 찾고, 광주의 무기인 투혼과 끈끈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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