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게임 고객 사이 한 자리씩 비워 진행
-문체부 19일 카지노 재허가 조건변경 통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강원랜드 카지노가 영업재개를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카지노 영업장을 2월23일 휴장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휴장기간을 연장해 왔다. 하지만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대책이 전환되었고, 사회 각 분야에서 조심스레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카지노 일반영업장도 운영재개 준비를 하게 됐다.

강원랜드는 여기에 추가로 공조설비 살균시스템, 고객과 직원 간 비말가림막 설치, 사회적거리두기 바닥스티커, 직원 생활방역 교육 등의 방역대책을 세우고 시범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단계적으로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제한영업 규모와 시기, 재개장 시점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1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재허가 조건변경을 통보받은 강원랜드는 변경된 영업시간, 테이블 수의 적용시점에 관해서는 내부적인 준비와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