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도 주1회 재택근무 합니다”

입력 2020-05-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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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임직원 주1회 재택 첫 도입
시범운영 뒤 다른 계열사로 확대

신동빈(사진) 롯데 회장을 포함한 롯데지주 임직원들이 25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시적 재택근무를 실시한 기업은 있지만 일상적으로 재택근무제를 허용한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다른 기업으로의 확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신 회장이 19일 임원회의에서 “비대면 회의와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줘보자”고 밝힌 뒤 논의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롯데지주에서 시범 운영한 뒤 타 계열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지주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사회에 폭넓게 확산된 재택근무 등 근무 환경의 변화를 일시적인 것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로 인식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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