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6월 개막 목표… ‘한국-대만’ 가이드라인 검토

입력 2020-05-2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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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가 오는 6월 개막을 위해 이미 개막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과 대만의 가이드라인을 검토한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일본 프로야구가 25일 온라인으로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담은 자체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 위함. 이 가이드라인에 한국과 대만의 사례가 검토될 예정이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미 프로야구 개막을 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과 대만의 코로나19 대책 매뉴얼을 입수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그라운드 외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침을 뱉는 행위도 금지됐다. 일본에서도 감염 예방책이 정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는 6월 19일 개막을 노리고 있다. 시즌을 120경기로 축소하며, 올스타전과 같은 행사는 취소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시 오는 7월 개막을 노리고 있다. 7월이 되면, 한국-미국-일본-대만의 모든 프로야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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