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측 “장르물 마니아들 가슴 뛰게 했다” 자평

입력 2020-05-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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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측 “장르물 마니아들 가슴 뛰게 했다” 자평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 제작진이 시청자들이 작품에 빠졌다고 자체 평가를 내놨다.

‘번외수사’ 제작진은 “23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등장만으로도 고유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반전을 거듭하는 몰입도 높은 사건 진행,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예측불가 전개로 안방을 강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번외수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사 장르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먼저 13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에도 결코 우연이라 볼 수 없는 공통점을 지닌 미제 사건과 발생 사건이 교차된 강력 범죄를 몰입도 있게 풀어낸 스토리가 장르물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했고, 한 번 보면 시선을 돌릴 수 없게 질주하는 감각적인 연출이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맛깔 나는 대사 핑퐁을 통해 지루할 틈 없이 쏟아지는 발군의 코미디 감각은 ‘OCN 장르물’이 지니고 있던 무게감을 덜어내며 수사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팀불독’ 5인방의 독보적 캐릭터는 많은 시청자의 채널을 고정시킨 일등공신”이라며 “한 번 찍은 범인은 결코 놓치는 법이 없는 독종 형사 진강호(차태현)은 두둑한 배짱과 유도 기술이 엿보이는 경쾌한 액션, 듣는 범인을 때려잡는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작진은 “타깃 시청률 4.5% 달성을 향한 간절한 열망과 범죄 소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양 손에 쥐곤 앞만 보고 달리는 열혈 PD 강무영(이선빈)은 결코 밉지 않은 독한 매력으로 신개념 걸크러시 탄생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부검, 힘, 추리’라는 저마다의 강력한 무기로 강호와 무영의 범죄 수사를 도운 황천길 프로배웅러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전설의 주먹 출신 칵테일바 사장님 테디 정(윤경호), 천재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탁원(지승현)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완벽한 한 팀이 될 앞으로의 이야기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자평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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