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2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입력 2020-05-2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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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펫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9 케이펫페어 부산 전시회 전경. 사진제공 l 케이펫페어

“케이펫페어가 돌아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펫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29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반려동물 박람회이기에 반려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 종식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 케이펫페어 부산은 전시장 출입구 최소화, 무인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대면 접촉 최소화, 입장객 발열 측정 의무화, 입장객 전원 마스크 착용 필수, 일회용 장갑 배포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의 조치를 준비한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는 거리두기 관람이 시행된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평소 대비 부스 간격을 2m 이상 확대했다. 일부 국가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이번 행사는 동반 입장이 제한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남 지역의 반려견 또는 반려묘 보호자들을 만나기 위해 펫푸드, 펫 헬스케어, 외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유기농 펫푸드 브랜드 네츄럴코어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반려동물 사료를 비롯해 간식·고양이모래 등을 선보인다. 부스 내 ‘1+1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경남 지역 소비자를 맞을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또한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부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사용자의 주민등록증 상 기재된 주소와 사용처의 사업장 소재지가 일치해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전시장에 방문하면 된다.

케이펫페어 관계자는 “전시회는 불특정 다수의 방문이 아닌 ‘개인별 입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백화점·마트·식당보다 철저한 방역과 관리하에 개최될 예정”이라며 “벡스코 측과 협의해 방역 활동을 강화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전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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