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앞둔 즐라탄, 부상 심각…은퇴 가능성?

입력 2020-05-26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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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적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 훈련 도중 종아리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 직후 그는 구단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 부위가 아킬레스건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킬레스건 부상 가능성이 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시즌 아웃을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을 경우 10개월 이상의 회복기가 필요하다. 조만간 재개될 2019~2020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복귀도 확신할 수 없다. 나이를 고려한다면 은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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