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콘서트 등, ‘We Believe 우리가 희망입니다’ 27일 특별 생방
코로나19 극복 MBC 특별생방송 ‘We Believe 우리가 희망입니다’가 27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코로나 19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특별 편성된 이번 방송은 김정근 아나운서와 배우 유진 씨의 진행으로 125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교수를 비롯해 최영일 시사평론가,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5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여전히 진행 중인 피해 상황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현장 모습들이 전해진다. 젊음의 거리인 연남동에 나가 현재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
또한, 코로나19로 혼란과 불안 속에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기획재정부부터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까지 정부 6개 부처의 장∙차관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은 물론, 육아 중인 맞벌이 주부, 소상공인 등 국민 개개인에게 맞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초반 대규모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그와 함께 가수 요요미 씨가 멋진 노래 선물로 지친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그와 함께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착한 소비의 현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성공적인 방역 대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 방역’의 위상을 짚어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