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퇴사, 누군가 했더니 ‘연애의 맛’ 기상캐스터

입력 2020-05-26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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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 퇴사, 누군가 했더니 ‘연애의 맛’ 기상캐스터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황미나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돌아오는 29일 날씨 소식이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마지막 기상정보가 될 것”이라고 퇴사를 알렸다.

그는 “그동안 여러분께 매일 날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다. 지난 4년의 시간은 내 인생에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황미나는 “하루하루 의미 있는 날들만 가득 채워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희망한다”고 글을 마쳤다.

미인 대회 출신 기상캐스터 황미나는 지난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김종민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황미나와 김종민은 ‘종미나’ 열풍까지 불렀지만 공개 연애의 부담감 등으로 인해 ‘연애의 맛’ 시즌1 종료와 함께 결별했다.

<퇴사 관련 황미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좋은 아침 입니다 여러분, 기상캐스터 황미나입니다.

매일 아침 날씨 소식을 전해드리며 시작하는 보통의 일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돌아오는 29일 날씨 소식이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마지막 기상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 매일 날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OBS와 TV조선에서 함께했던 지난 4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날들만 가득 채워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희망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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