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골프 사랑’ 베일의 불만

입력 2020-05-27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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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이 자신의 취미 생활에 대한 존중을 요구했다. 골프 치는 것을 문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각) “베일은 자신이 평상시에 취미로 골프를 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고 전했다.

베일의 취미는 골프. 경기를 앞두고 골프 치는 것을 즐긴다. 이에 여러 축구 팬이 이를 지적하고 있다. 축구에 집중하라는 것.

하지만 베일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베일은 “왜 내가 골프 치는 걸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그게 문제가 되나?”고 언급했다.

이어 “스테판 커리도 경기 당일 오전에 골프를 친다. 하지만 난 이틀 전에 치는데도 비난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베일은 “팬들은 득점, 어시스트 등 화려한 것들만 좋아한다. 내가 끔찍한 플레이를 해도 2골만 넣는다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할 것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선수도 인간이다. 보통의 직장인도 휴일에 취미 생활을 즐긴다. 베일에게는 골프가 취미 생활이다. 존중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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