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이갈로 임대 연장, 희망을 갖고 대화 중”

입력 2020-05-27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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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로 이적해 활약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갈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8경기 만에 4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투입돼 골을 기록하는 등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갈로의 원 소속팀 상하이는 6월 개막을 추진 중인 중국 슈퍼리그 개막에 맞춰 이갈로를 다시 복귀 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갈로의 계약은 5월말까지였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MUTV에서 “임대 계약은 현재 5월 말까지로 되어 있다. 지금은 그가 다시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희망을 갖고 대화 중이다. 그는 맨유를 위해 잘해줬고, 우리는 그가 꿈꾸던 팀에서 뛰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 꿈이었던 일을 완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승컵을 들고 마무리하는 것이다. 현재는 아무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슈퍼리그 개막 여부를 우리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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