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에게 여행기회를, 서울다누림버스 시티투어 이벤트

입력 2020-05-27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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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남이섬 등 경기·강원 2개 코스 진행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월 서울 근교 다누림시티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애인, 만65세 이상, 임산부, 영유아 등 서울에 거주하는 관광약자 누구나 가능하며 관광약자 본인 포함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투어 코스는 서울 근교 경기권의 당일여행인 ‘알찬 여행’ 코스와 경기·강원권을 포함하는 1박2일 ‘테마 여행’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알찬 여행’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코스로 용인 한국민속촌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6월12일에 진행한다. ‘테마 여행’은 남이섬, 소양강,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6월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박2일 테마 여행은 숙박비도 지원한다. 출발집결지는 용산전쟁기념관 주차장이다.

참가는 서울다누림관광 SNS에 이벤트 기대평을 남기고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신청은 6월 2일까지며 당첨자는 6월4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한 안전여행 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휠체어석 8석 포함 29명 정원인 탑승 모집인원을 코스 당 최대 16명으로 제한해 참가자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이면 탑승을 제한할 방침이다.

차량 내에 마스크, 손 소독제와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비치하고, 참가자가 관광지를 관람하는 동안 소독을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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