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거점도시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입력 2020-05-27 13: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강릉·목포·안동·전주 등 브랜드 구축 및 홍보 지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올초 선정된 국제관광거점도시인 부산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 목포, 안동, 전주 등의 지자체와 27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수도권 및 제주에 편중된 방한시장을 탈피하고 지역의 새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구축 및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도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국제관광거점도시인 부산은 다양한 축제와 역사 문화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관광거점도시 강릉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한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전주는 전통문화를, 안동은 유교 문화자원, 목포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특화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별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실장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첫 해인 올해는 인지도를 높이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각 지자체가 협업할 예정”이라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