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 “김은희 役 밝고 긍정적…귀여운 모습 많이 보일 듯”

입력 2020-05-27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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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극중 김은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2시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등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한예리는 이날 드라마 속 김은희 캐릭터에 대해 “지금의 은희는 긍정적이고 배려가 많다. 그래서 대사도 많다. 현장에 갈 때 밝은 기운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예리는 “그래서인지 내가 그동안 해 온 어떤 캐릭터보다도 밝다. 이전보다 귀여운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사진제공=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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