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훈이 영화 ‘운봉’에 캐스팅돼 고교생 싸움꾼으로 변신, 찰떡 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승훈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27일 “전승훈이 장동현 감독의 새 영화 ‘운봉’에 출연한다”며 “인기 만화 ‘크로우즈’의 한국판이라고 불릴 만큼 리얼한 고교 싸움꾼들의 세계를 그릴 학원물”이라고 밝혔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갱’의 제작사 스토리풀이 새롭게 만드는 영화 ‘운봉’은 ‘3대 천왕’으로 불리는 고교 싸움꾼 3명이 전국 각 지역의 문제아 고등학교 세 곳에서 ‘넘버원’이 되기로 다짐하며 시작된다. 전승훈이 맡은 역할은 고교 1진 중 한 명인 ‘다니엘’이다.
전승훈은 191cm의 키와 강렬한 비주얼을 갖춘 신예 배우로, 2018년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데뷔했다. 영화 ‘조선주먹’과 ‘영수야’에 이어 ‘운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티앤아이컬쳐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