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와’ 함소원, 中 마마와 가수 데뷔→생목 라이브 #시며자매
토크부터 노래까지 모든 것이 차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전국민 드루와’에 남성듀오 클론과 배우 함소원이 출격한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 연출 남성현)의 첫 방송이 오는 31일로 확정된 가운데, 기대를 높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28일) 공개된 두 개의 티저 영상에는 각각 클론과 함소원이 등장해 열정의 생목 라이브와 흥미진진한 토크까지 펼친다.
클론의 티저는 어둡게 선팅된 자동차가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 안의 주인공은 구준엽과 강원래로, MC 이수근과 붐, 스페셜 MC 홍진영은 예상치 못한 셀럽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론은 자신의 히트곡 ‘초련’을 열창하며 오랜만에 야광봉춤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성기를 떠올리게하는 퍼포먼스를 다시금 재현한 클론의 흥 폭발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다른 손님 함소원은 트로트 가수를 준비 중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근 중국인 시어머니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함소원은 이번 방송에서도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 발랄한 예능감을 가감없이 펼쳐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시며(시어머니와 며느리) 자매’로 트로트 듀엣을 준비중”이라며 “홍진영 씨 죄송합니다”라며 트로트퀸과의 라이벌 대결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함소원은 첫 노래 도전에 실패 후 재도전하면서 영혼이 나간 표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한편 비대면과 비접촉을 지향하는 ‘드루와’는 코로나19 시국 속 현 세태를 반영한 예능프로그램으로, 토크부터 노래 그리고 심사까지 모든 것이 차 안에서 펼쳐진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내재된 끼와 흥을 마음껏 방출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자동차 안에서 노래를 선보이면 MC의 심사에 따라 패스를 하면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31일 밤 9시 20분 첫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