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축구 PO 한·중전, 내년 2월 확정

입력 2020-05-28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한국-중국의 2020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플레이오프(PO)가 내년 2월 펼쳐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중국축구협회와 협의해 올림픽 여자축구 PO를 2021년 2월 19일과 24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PO는 올 2월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경기 유치를 희망하지 않았다. 이에 AFC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양국 협회의 의사를 타진해 6월 4일과 9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로 연기함에 따라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