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몬스타엑스·류수정, 라이브+입담이 ‘더 뜨겁게 타올라’

입력 2020-05-2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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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몬스타엑스·류수정, 라이브+입담이 ‘더 뜨겁게 타올라’

그룹 몬스타엑스와 러블리즈 류수정이 ‘컬투쇼’에 떴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와 솔로로 돌아온 러블리즈 류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단체로 스쿨룩을 입고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수록곡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좀 더 영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입어봤다. 그런데 조금 부끄럽다”고 쑥스러워했다. 주헌은 “이름표도 달았다.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기현은 “더 늦기 전에 교복을 입어봤다. 사실 교복 벗은 지 얼마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솔로로 돌아온 류수정은 “솔로 활동하니 장단점이 확실하다. 혼자 하니까 많이 분주하지만 좋은 건 메이크업을 수정 받을 때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 나만 봐주시니까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활동 때는 내 카메라가 언제 잡히는지 외워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 없어서 좋다. 계속 나만 찍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신곡으로 돌아온 기념으로 ‘컬투쇼’에 출격한 몬스타엑스와 류수정. 몬스타엑스는 26일 새 미니앨범 ‘FANTASIA X’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FANTASIA’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류수정은 지난 20일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거 아이즈’와 함께 솔로로 데뷔했다. 두 팀은 각자의 신곡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MC 김태균이 기현의 청량한 고음을 칭찬하자 기현은 “원래 (키가) 높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 회사에서 더 한 것을 주더라. 앨범이 나올 때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이엠과 류수정의 깜짝 컬래버 무대가 성사되기도 했다. 과거 방송국에서 러블리즈의 ‘Ah-Choo’를 추다 우연히 러블리즈와 마주친 사연이 공개되면서 듀엣 무대가 결성된 것. 두 사람은 류수정의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김태균은 이후에도 류수정의 토크에 아이엠을 소환하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류수정이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내가 낯을 많이 가리더라. 내가 먼저 밝게 인사는 하지만 말을 걸지는 못하겠더라”고 고백하자 김태균은 ‘절친’으로 아이엠을 추천했다. 류수정이 ‘fly me to the moon’을 열창하자 또 아이엠에게 소감을 물었고 아이엠은 “개인적으로 재즈를 많이 좋아한다. 좋다”고 대답했다.

몬스타엑스와 류수정은 서로 상부상조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취자의 애창곡 질문에서 류수정은 센스 있게 몬스타엑스를 언급하며 “원래 신나는 노래 좋아하는데 이제부터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류수정이 ‘타이거 아이즈’를 부를 때 포인트 안무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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