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업 앤 다운] ‘저녁 같이’ 송승헌 흥행 시동↑… ‘도박빚 소송 패소’ 슈의 몰락↓

입력 2020-05-2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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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왼쪽)-그룹 S.E.S 출신 슈. 사진제공|MBC·동아닷컴DB

1990년대 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 톱스타의 운명이 엇갈렸다. 한 명은 뒤늦게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한 명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동안 장르물에 치중했던 연기자 송승헌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돌아와 흥행 시동을 걸었다. 그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음식 심리치료사인 김해경 역을 맡고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김해경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치료해주고 잘생긴 외모까지 더해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가을동화’, ‘여름향기’ 등 그의 대표작까지 갈아 치울 태세다.

이와 달리 ‘요정’으로 불리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또 구설에 올랐다.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했다가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슈가 관련 민사소송에서 패소하며 세입자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꼭 책임감을 느끼고 도박 빚도 갚고, 세입자들도 힘들게 하지 말라” “1세대 아이돌 스타답게, 아이들의 엄마답게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뼈있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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