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조은숙 부부, 다재다능 딸 장래 계획에 혼란

입력 2020-05-29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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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숙이 다재다능한 딸을 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2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공부와 작곡,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윤이가 또 한 번 예상을 비껴가는 선택으로 조은숙 부부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으로 예술중학교 작곡반에 입학해 예술가의 길을 가는가 싶던 윤이가 전혀 새로운 장래희망을 공개해 큰 충격을 안긴다. 이미 혼자서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후 외국 대학교로 유학 가는 플랜까지 짜놓은 딸의 '폭탄선언'에 조은숙 부부는 큰 혼란에 빠진다고.

고려의 외교관 '서희'가 뛰어난 언변으로 전쟁을 막아낸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한 윤이는 '외교관'이라는 꿈을 꾸게 됐다. "세계 평화를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윤이의 모습에 MC 소이현은 "윤이라면 할 거 같아요"라며 힘을 실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른 학부모들이 보면 부러워할 딸을 두고 조은숙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윤이의 욕심을 무작정 다 들어줄 수는 없는 상황. 모두 적성에 맞는 것 같은 딸의 뛰어난 재능에 어떤 게 진짜 맞는 건지, 길잡이가 되어 주고픈 엄마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많은 윤이를 두고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고 해 오늘(29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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