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프로축구 구단 가치 1위… 2년 연속 영광

입력 2020-05-29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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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유럽 프로 구단 가치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글로벌 회계·컨설팅 회사인 KPMG의 보고서를 인용해 구단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KPMG가 작성한 '유러피언 엘리트 2020' 보고서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시장 가치는 34억 7800만 유로(약 4조 77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비해 8% 상승한 수치.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해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어 2위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1위 자리를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3억 4200만 유로), 3위는 FC 바르셀로나(31억 9300억 유로)가 차지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구단 중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6개로 가장 많았다. 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20억 6700만 유로로 8위에 자리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는 오는 6월 재개를 앞두고 있다. 각각 6월 17일, 11일, 20일에 재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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