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태양 선물 수트케이스 리폼 도전…예측 불가 감성

입력 2020-05-29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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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명품 가방 리폼에 도전한다.

기안 84의 고독한 일상이 공개된다. “익숙해지니까 무뎌지더라고요”라며 덤덤하게 털어놓지만,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에 씁쓸해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극강의 신맛, 단맛, 짠맛을 자랑하는 '신단짠' 레시피 요리로 텅 빈 집 안에서 고독한 식사를 하던 기안84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취미 활동에 돌입한다. 평소 집에서 홀로 즐겼던 셀프 리폼에 나선 것. 빅뱅 태양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선물했던 슈트케이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명품 가방 리폼에 도전한다.

밥상 옆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광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예정이다. 기안84는 쇼핑백을 쿨하게 찢어 팔레트로 사용하는가 하면, 두 손도 모자라 두 발까지 동원해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삐걱거리는 주방 가위와 더불어 생각지도 못한 재료까지 등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순탄치 않은 제작 과정 끝에 엉뚱한 감성을 담은 가방이 완성, 기안84는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띄운다. 그가 손수 만들어낸 명품 가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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