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김우석 “내가 쓴 곡 타이틀 될 줄 몰라… 얼떨떨해”

입력 2020-05-2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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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28일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김우석은 새 앨범 ‘1ST DESIRE [GREED]’를 "K, W, S, 세 가지 버전으로 나왔고 각각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점점 욕심에 잠식되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적월 (赤月) (Red Moon)’에 관해 김우석은 “이 곡이 타이틀이 될 줄 몰라서 얼떨떨했다”고 밝혔다.

DJ 영케이는 이 곡의 포인트 안무를 배워 김우석과 함께 추며 어설픈 섹시함을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우석은 귀여운 버전의 안무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취향 저격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김우석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 다수 수록돼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수록곡들을 소개한 김우석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 ‘Beautiful’을 라이브로 불러 감동을 전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김우석이 가진 매력을 파헤쳐보는 코너도 진행됐다. 최근 연기자 타이틀을 획득한 김우석은 DJ 영재와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한 장면을 연기하며 ‘만능 아이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DJ 영케이는 이 코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신승훈의 ‘I Believe’를 즉석 라이브로 불러 '믿고 듣는' 가창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방송을 마치며 김우석은 “음악방송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고, 드라마도 촬영 중이니 기대해달라. 다방면으로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김우석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방송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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