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동원 “장민호, 최고의 파트너”…끈끈한 우정

입력 2020-05-2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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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동원 “장민호, 최고의 파트너”…끈끈한 우정

정동원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할까.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 2부에서는 트롯맨들이 최고의 견제 상대로 ‘트롯 신동’ 정동원을 지목해 궁금증을 높인다.

정동원은 친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 2018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 2020년 ‘미스터트롯’ 5위로 선정되며 트롯 영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정동원은 토크대기실에서 트로트는 물론 날렵한 문워크 댄스를 선보이며 댄스까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최고의 파트너로 장민호를 언급하며, 장민호와 함께 남진의 ‘파트너’를 안무와 함께 듀엣으로 완벽히 소화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정동원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할아버지 덕분”이라며 “할아버지 위해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동원의 무대를 본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던 동원이의 모습을 보고 ‘기대해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이찬원은 토크대기실에서 트로트가 아닌 감성 발라드 장인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불러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곡한 이찬원은 “초, 중, 고, 대학교까지 모든 학창시절을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했다”며 ”송해 선생님께서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또한 “송해 선생님 앞에서 다시 무대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폭발적인 성량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끼쟁이 김희재의 아이돌 댄스, 장민호의 방탄소년단 ‘FAKE LOVE' 트로트 버전, 찐가수 영탁의 모창 퍼레이드뿐 아니라 ’불후의 명곡‘에서 최초 공개하는 임영웅의 개인기까지 공개된다.

방송은 30일 오후 6시 5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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