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윤유선! 4억대 단독주택 찾기 (in 용인&화성)

입력 2020-05-29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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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윤유선! 4억대 단독주택 찾기 (in 용인&화성)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배우 윤유선과 붐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편찮으신 아버지를 위한 힐링 하우스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결혼 4년차 의뢰인 부부는 췌장암 말기로 힘들게 투병 중인 아버지와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갑작스레 아버지의 병환 소식을 듣게 된 이들 부부는 현재 아버지의 집 거실에서 지내고 있다고. 의뢰인 가족이 원하는 집은 공기 맑고,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가 계단을 오르내리는 건 위험하기에 2층 집일 경우, 반드시 1층에 아버지의 방과 화장실이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 또는 용인을 원했으며, 남편 직장이 있는 경기도 안산과 항암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에서 1시간 이내의 곳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4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데뷔 47년차 배우 윤유선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방 구하기에 앞서, 의뢰인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윤유선은 “오늘만큼은 복팀과 덕팀 승패에 상관없이 오롯이 의뢰인을 위한 집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대선배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내 상대편의 매물을 보면서 조곤조곤 단점을 지적했다고. 이에 양세형은 “온화한 얼굴로 독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윤유선과 붐은 경기도 화성시로 향한다. 깔끔한 조경과 개성 있는 주택들로 이어진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은 미드에 나오는 마을의 풍경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덕팀의 매물 역시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나오는 집을 연상케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미국 스타일에 흠뻑 빠진 붐은 자신의 영어이름을 공개하자 장동민이 “붐도 영어 이름 아닌가요?”라고 지적, 붐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붐은 한글 이름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한다. 콩트를 처음 접한 윤유선은 47년차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를 마친 그는 “이렇게 되는구나! 시키는 대로 하게 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윤유선은 매물을 살펴본 후에도 “‘홈즈’가 아니면 평생 이런데 못 와 봤을 거예요”라고 말해 매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방송은 31일 밤 10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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