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결방→‘컨테이젼’ 오늘 특별 편성 “코로나19 때문” [공식]

입력 2020-05-29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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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결방→‘컨테이젼’ 오늘 특별 편성 “코로나19 때문”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약칭 ‘더 킹’)가 29일 결방된다.

SBS는 “29일 밤 10시 ‘코로나19 특별 편성’으로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두 달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해 다시 위기감이 고조된다. 이에 따라 당사는 팬데믹(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을 특별 편성해 전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에 앞장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편성 고지 방식에 있어서 잡음은 있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동아닷컴에 “우선 결방 건은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과 금일 정부에서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된 입장 발표가 예정되어 긴급하게 편성이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사와는 충분히 사전에 논의를 거쳤지만, 관계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시간 차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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