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침입자’(왼쪽)와 24일 개봉하는 좀비 영화 ‘#살아있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운명의 6월’이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 상황에 놓인 극장가와 영화계가 6월을 맞았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 그 기세를 몰아 여름 시즌을 맞는다는 의지이다.
동시에 감염병 확진세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더욱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월4일 ‘침입자’와 ‘프랑스여자’를 시작으로 한국영화는 11일 ‘결백, 18일 ’사라진 시간‘과 ’야구소녀‘, 24일 ’#살아있다‘ 등을 선보인다.
극장가와 영화계는 2월부터 본격화한 감염병 확산세 속에 매주 극장 관객이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심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영화계는 5월 극장 관객이 150만명가량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1800만여명에서 무려 90%가 넘는 급감세다.
스릴러와 휴먼, 스포츠, 좀비물 등 자양한 장르와 스타들을 앞세운 본격 상업영화로서 6월 개봉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관심과 기대는 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예고한 여름 시즌을 앞두고 있어 더욱 커진다. ‘모가디슈’ ‘반도’ ‘승리호’ ‘영웅’ 등 한국영화 대작들이 7·8월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계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개봉작 성적에 한국영화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시선까지 나온다. 한 관계자는 “극장 객석 띄어앉기 등 감염병 여파로 인한 관객 동원에 한계가 뚜렷한 상황에서 그나마 개봉하는 한국영화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아 장기상영할 수 있느냐에 올해 영화계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CJ CGV, 롯데시네마 등 각 극장과 손잡고 영화 관람료에서 6000원을 깎아주는 할인권 133만장을 배포키로 한 조치도 이 같은 긴장감과 위기감에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만큼 “6월은 올해 한국영화의 운명을 가름할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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