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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김연경이 사부로 출연해 제자들을 맞이했다.
이날의 사부는 김연경. '세계 최고의 선수'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축구의 메시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는 칭찬에 "맞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연봉에 대해 "밝힐 수는 없다. 오픈할 수는 없는데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다. 추측이 있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금을 떼고 주니까. 어쨌든 그것보다 조금 더 높다"라고 강조했다. 김연경의 연봉은 1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김연경은 세계 최고 연봉 비결에 대해서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밖에 없지 않나. 잘해야 주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연경은 배구 코트 위에 대각선으로 놓인 물병을 한 번에 명중하며 ‘배구 여제’의 월드 클래스 위엄을 선보였다.
또 김연경은 스파이크를 배우는 시간에서 3스텝을 밟는다고 하며 2번째 스텝에서 공의 방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파이크까지 배운 멤버들은 공격과 수비로 나눠 김연경과 1:5 실전 배구를 펼쳤고, 김연경이 5점을 획득해 승리를 거뒀다.
이어 김연경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김연경은 배구 발자취가 담긴 트로피 박물관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빨간색 트로피는 4년 만에 다 받은 거다. 데뷔 시즌에 6개를 받았다"며 "득점도 많이 하고 리시브도 잘했다는 트로피를 다 받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