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의 ‘21세기 최고 외국인 선수’ 6인에 선정

입력 2020-05-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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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역대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후보에 올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영국 판은 31일(한국시각) 21세기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외국인 선수 6인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장착한 윙 포워드"라며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27)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공격 무기가 됐다"며 극찬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을 꼽았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챔스 8강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디 애슬레틱은 2013년부터 약 2년간 손흥민을 지도했던 로저 슈미트(53) 전 레버쿠젠 감독 인터뷰도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최고 외국인 후보로는 무사 뎀벨레(32, 광저우)와 루카 모드리치(35,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 밀란) 라파엘 판 더 바르트(37)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9)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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