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 관광버스 ‘25인 탑승제’ 실시

입력 2020-06-01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내패키지 전문 승우여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국내여행사 최초로 관광버스 ‘25인 탑승제’를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5인승 대형버스의 최대 탑승인원을 25명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승우여행사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시행에 나선다. 관광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띄어앉기 좌석 지정으로 한 줄씩 건너 착석한다. 이에 따라 기존 15명이던 최소출발인원을 12명으로 낮추었다. 또한 마스크 착용 후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탑승전 체온측정을 통해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이제는 여행 속에서도 거리를 둘 때”라며 “앞으로 25인 탑승제를 기반으로 둔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