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5인승 대형버스의 최대 탑승인원을 25명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승우여행사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시행에 나선다. 관광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띄어앉기 좌석 지정으로 한 줄씩 건너 착석한다. 이에 따라 기존 15명이던 최소출발인원을 12명으로 낮추었다. 또한 마스크 착용 후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탑승전 체온측정을 통해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이제는 여행 속에서도 거리를 둘 때”라며 “앞으로 25인 탑승제를 기반으로 둔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