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100회 특집, 정동원X임도형 특급 컬래버 현장 공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0회 특집에서 ‘트롯 대세’ 정동원·임도형이 조우하는 ‘특급 컬래버’가 펼쳐진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지난 25일 방송된 99회 방송분이 수도권 시청률 11.1%, 순간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파죽지세 행보를 보였던 터. 이와 관련 대망의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 거리들이 담길, 오는 2일 100회 방송분에서는 ‘트롯 대세’ 정동원과 임도형이 서로에게 ‘한 수’를 주고받는 ‘열혈 재회’ 현장이 공개된다.
이에 정동원은 지난 영탁의 ‘특급 원포인트 레슨’을 떠올리며 ‘포스트 영탁’에 100% 빙의한, ‘정동원 마스터’로 변신했다. 영탁에게 전수받았던 특급 포인트를 임도형에게 쏟아내는 ‘모방 레슨’에 돌입했던 것. 또한 정동원은 임도형과 홍잠언의 듀엣곡 ‘나는 너의 에어백’에 맞춰 안무를 탄생시켰고, 두 사람은 즉석 듀엣 댄스를 선보이는 진풍경까지 선사했다. 정동원의 특급 수업에 임도형이 진지한 눈빛을 드리우는 ‘열혈 수강생’의 면모를 펼쳐내면서, 임도형의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될지, ‘정동원 표 창작 안무’는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100회 맞이 특집 ‘아내의 맛 어워즈’에서는 ‘애정 충만 달달 원탑 부부’에게 수상하는 ‘애교가 일상(賞)’ 시상이 진행됐다. 후보로 오른 부부들의 애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신뢰도 200%를 자랑하는 거짓말 탐지기가 스튜디오에 등장, ‘아맛팸’을 멘붕에 빠트렸던 상황. 평소 쇼윈도 부부라는 의혹을 받던 장영란-한창 부부가 거짓말 탐지기에 도전한 직후 결과를 받아든 장영란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이 100회까지 달려올 수 있던 것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27쌍의 부부와 가족들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이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웃음을 터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100회 특집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2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