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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조건부로 팀 간 연습경기를 허용한다.
영국 BBC 등 복수의 언론은 3일(이하 한국시각) “EPL 사무국이 각 팀 간의 연습경기를 허용한다. 하지만 엄격한 지침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실전 감각 저하를 우려한 구단들이 EPL 사무국에 연습경기 허용을 요청했고 사무국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선수들은 몇 가지 지침에 따라야 한다. 선수들은 연습경기를 위해 90분 이상 이동할 수 없고 오직 자신의 차량으로만 이동해야 한다. 또 심판은 양 팀의 코칭스태프가 맡아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된 EPL은 18일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