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뷔페·펫포토·펫 팝업스토어 운영
나날이 시장이 성장하는 펫산업에 호텔들이 본격 나서고 있다. 얼마전부터 몇몇 호텔들이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도입한데 이어 펫팸족을 겨냥한 기획상품까지 등장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반려동물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반려견 뷔페’를 진행한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펫팸족(pet+family)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다만 상설 이벤트는 아니고 12일 하루 낮12시부터 2시30분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의 야외가든에서 소형견(5~7kg)과 견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60명의 사전예약제이며 참석자들은 반려견 리드(목줄) 또는 하네스 및 배변용품을 지참해야 한다. 테이블 당 개모차(반려견 유모차) 1대를 무료 대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온더 플레이트
이번 행사는 호텔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펫뷔페, 펫포토, 펫 팝업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펫뷔페는 영국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릴리스 키친의 휴먼그레이드 사료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유모차 브랜드인 에어버기와의 컬래버레이션 행사도 있다. 반려동물 촬영 전문가가 현장에서 반려견을 모델로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한 사진을 제공하는 펫포토와 그림작가가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그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외에 펫 팝업스토어에서는 에어버기, 캉가푸치, 포기스, 대드웨이, 파크바커스, 디자인포독 등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의 사료, 개모차,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반려견 뷔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