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X최원영, 악귀 소탕 작전…귀반장 복귀 임박

입력 2020-06-03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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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X최원영, 악귀 소탕 작전…귀반장 복귀 임박

‘쌍갑포차’ 콤비 황정음과 최원영이 악귀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서 마치 오랜 부부처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월주(황정음)와 귀반장(최원영). 포차 안에서 양파를 주고받으며 티격태격 말싸움하기 바쁘지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다. 그런 월주와 귀반장이 익숙한 포차가 아닌 다른 장소에 등장한 스틸이 공개돼 신선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포차 영업을 위해 같이 장을 보고, 손님이 없을 땐 술 한 잔 기울이기도 하는 월주와 귀반장. “내외 분이 보기 좋네요”라는 손님의 한 마디에 월주는 팔을 걷어붙이고 발끈했고, 귀반장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지만 남들 눈엔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이 가운데, 월주와 귀반장의 환상 호흡이 포차나 ‘그승’이 아니라 악귀 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귀신 잡는 반장’ 귀반장의 본업 복귀가 임박한 것일까.

3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지하주차장에서 무언가 보고 화들짝 놀란 월주와 심각한 귀반장이 포착됐다. 귀반장 손에 들린 붉은 구슬은 두 사람이 악귀를 잡기 위해 출격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다시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돌아온 귀반장과 눈앞에서 그의 새로운 능력을 보게 된 월주의 반응이 흥미롭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염부장(이준혁)의 부탁으로 악귀를 잡으러 나섰던 귀반장. 저승경찰청 엘리트다운 카리스마와 능력치를 보여주며 “귀반장,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 바 있다. 매일 포차에서 구박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양파를 까거나, 한강배(육성재)와 시시콜콜한 농담을 하는 모습만 보던 월주가 악귀 잡는 귀반장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방송은 3일 밤 9시 30분.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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