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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대표이사 유휘동, 이하 'EA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이하 ’POTM’)'을 선보인다.
POTM은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한 명을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토대로 선발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팬 투표의 반영 비율이 높아져, 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POTM에 선정된 선수는 ▲POTM 트로피 수여 ▲유니폼에 POTM 패치 마킹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으로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EA코리아와의 브랜딩/홍보 협업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올 시즌 첫 POTM 후보는 상주 강상우, 성남 양동현, 포항 일류첸코, 울산 주니오다. 5월 한 달간 강상우는 4경기 2골 1도움, 3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양동현은 4경기 2골을 올렸다. 일류첸코와 주니오 역시 4경기에 나와 각각 3골 1도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투표는 투표전용 페이지 회원가입 후 4일(목) 오전 10시부터 7일(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1개의 아이디 당 1일 1표를 투표할 수 있다.
EA코리아는 연맹과 지난 2017년 비디오게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래, 심판 유니폼, 전광판 광고 그리고 선수 인터뷰 시 로고를 노출해 왔다. 이외에도 EA코리아와 K리그는 FIFA온라인4 게임 내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수에게 ‘FIFA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 시상, FIFA온라인4 아마추어게임 대회인 ‘FIFA온라인4 AFATT대회’에서 K리그 유니폼 착용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POTM 역시 양사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동 발전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