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X경수진 주연 ‘트레인’ 티저 포스터…7월 첫방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이 흑백과 블루가 어우러진, 압도적 몰입감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20년 7월 첫 방송 예정인 새로운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와 관련 ‘트레인’이 펼쳐낼 예측불허 ‘평행세계 미스터리’ 포스를 드러낸,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레인’은 지난 1차 티저에서 달려오는 기차에 의해 이분법 된 채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뉘는, 미묘한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시각화했던 상황. 2차 티저에서는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타이틀 아래 180도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 윤시윤이 극명한 상하반전으로 등장, ‘평행세계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던 바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티저 포스터’에는 선로 한가운데에 서있는 윤시윤과 경수진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윤시윤과 경수진이 끝없이 펼쳐진 철길 끝에 선 채 마치 시선을 빼앗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희뿌연 안개로 뒤덮여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선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을 비롯해 ‘티저포스터’의 모든 배경이 차가운 흑백톤으로 처리된 가운데 두 사람이 밟고 서 있는, 선로가 놓인 땅바닥 위로 짙은 블루 컬러의 ‘TRAIN’이라는 글자가 대각선으로 아로새겨 넣어진 상태. 여기에 상단 오른쪽에는 ‘트레인’이라는 제목이 화이트 컬러로 명시돼 상징성을 높여주고 있다. 스산하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긴박감을 한껏 고조시키면서,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평행세계 미스터리’가 어떻게 그려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트레인’의 티저 포스터에서는 끝이 없이 펼쳐져있는 선로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 윤시윤과 경수진의 시선이 머무는 그 지점에서 어떤 긴박감 넘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레인’은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