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영, 80억 매출 CEO “전성기 때 누드화보→백지수표 제안”

입력 2020-06-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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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영, 80억 매출 CEO “전성기 때 누드화보→백지수표 제안”

‘8등신 원조 예능 여신’ 현영이 ‘라스’에서 변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또 G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현영은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에 출연했다. 패션 CEO로 활약 중인 현영은 “작년 하반기 매출만 80억 원이다”라며 자신이 공동대표로 기획부터 디자인, 모델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혀 사업가의 열정을 드러냈다.

재테크 서적을 낼 정도로 돈 관리에 밝다는 현영은 “20살 때부터 제가 직접 돈 관리를 했다. 우리 집 모토가 ‘입학금만 내주고 이후엔 스스로 벌어서 해결한다’라서 저 역시 대학 4년 등록금을 제가 벌어서 냈고 대학원까지 갔다”고 밝혀 감탄을 모았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현영이지만 전성기 시절 못지 않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제가 S라인 몸매로 유명하지 않았냐”라며 자화자찬을 펼친 현영은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앞으로 나가 길쭉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 한창 붐이던 누드 화보 제안이 많이 왔다며 백지수표까지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열정 ‘똑순이’의 매력을 방출하던 현영은 토크 중 불쑥불쑥 허당미 넘치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방송 이후 오늘(4일) 현영은 G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영은 솔직 담백한 입담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현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현영은 '누나의 꿈', '연애혁명' 등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2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방송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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